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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운묵의 벌가벌가] 장자, 무애자재(無碍自在)의 도를 깨친 위대한 사상가-➌

장자, 무애자재(無碍自在)의 도를 깨친 위대한 사상가-➌ 호접지몽(胡蝶之夢) 장자의 절친 혜시(惠施)가 부인의 상(喪)을 당한 장자를 조문하러 갔을 때 일이다. 장자는 돗자리에 앉아 대야를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. 혜시가 이에 놀라서 장자에게 평생을 같이 살고 아..

신용산신문 2017.05.10

[이운묵의 벌가벌가] 가슴속에 씨 뿌리고 싹 틔워야 할 기상 호연지기-➋

가슴속에 씨 뿌리고 싹 틔워야 할 기상 호연지기-➋ 호연지기(浩然之氣) 21세기 과학문명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어떻게 호연지기(浩然之氣)를 가슴에 품고 살 수 있을까? 그렇다. 하지만 쉬운 것은 아니다. 그렇다고 어려운 것도 아니다. 내 마음에 호연지기가 충만 된 에너지를 잘 길..

신용산신문 2017.04.04

[이운묵의 벌가벌가] 깨진 물동이를 복원하고 엎질러진 물을 다시 채워야-➋

복수불반분(覆水不返盆) 깨진 물동이를 복원하고 엎질러진 물을 다시 채워야-➋ 예나 지금이나 그 배고픔 앞에서는 이성을 제대로 차리기가 어렵다. 그 누구인들 불평불만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? 그래도 훗날 마(馬)씨 부인은 한때 잘못 된 일을 참회했다. 또한 창피함을 무릅쓰고 ..

신용산신문 2016.11.17

[이운묵의 벌가벌가] 빨리 오르고 빨리 도착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

대기만성(大器晩成)-➌ 빨리 오르고 빨리 도착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 우린 무슨 일을 계획하고 꾸밀 때 가끔은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는다. 그 때마다 우린 실패와 절망의 고난 속에서도 다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한 말 ‘로마는 하루아침에..

신용산신문 2016.09.25